국내선 항공권을 예약하다 보면,
시간대와 가격만 보고 빠르게 결제해두었다가 나중에 일정이 변경되면서 높은 취소수수료를 보고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선 항공사별 취소수수료 안내 기준으로
각 항공사의 수수료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여행 일정 잡으실 때 꼭 참고해보세요.
✅ 1. 항공사별 취소수수료 한눈에 비교 (일반석 기준)
※ 모든 기준은 국내선 / 1인·편도 예매 기준이며,
좌석 등급이 여러 개인 항공사는 일반석 기준으로 요약했습니다.
📌 공통 안내사항
- 여행사를 통한 예약시 예매 수수료 1,000원(편도 1인)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당일 취소 시 면제)
- 사전좌석지정, 체크인을 완료한 항공권은 취소가 불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먼저 해제 후 취소하세요.
- 탑승시간 이후 취소는 고객센터·게시판을 통한 별도 접수가 필요합니다.
- 노쇼 표의 경우에도 환불유효기간은 대부분 구매일로부터 1년입니다. 이 경우라면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 2. 항공사별 취소수수료 상세 안내
아래부터는 각 항공사별 세부 금액을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 대한항공 (일반석 기준)
[비즈니스석 일반석 동일]
- 결제 당일 23:49까지: 0원
- 23:50 ~ 출발 30분 전: 3,000원
- 출발 30분 전 이후: 15,000원
포인트
대한항공은 구조가 단순해 출발 30분 전을 기준으로 수수료가 크게 증가합니다.
일정 변동 가능성이 있다면 출발 하루 전까지는 취소 여부를 확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특가석 다름)
[비즈니스석 일반석 동일]
- 당일 23:30까지: 0원
- 23:30 이후 ~ 출발 30분 전: 3,000원
- 출발 30분 전 이후: 15,000원
[특가석]
- 당일 23:30까지: 0원
- 23:30 이후 ~ 출발 30분 전: 12,000원
- 출발 30분 전 이후: 15,000원
포인트
특가석은 수수료가 높은 편이므로,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다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 진에어 (일반석 기준)
- 구매 당일: 0원
- 익일 ~ 61일 전: 1,000원
- 60~31일 전: 3,000원
- 30~15일 전: 4,000원
- 14~2일 전: 8,000원
- 1일 전 ~ 출발 전: 10,000원
- 출발 후: 15,000원
포인트
일찍 취소할수록 비용 부담이 적어 일정이 확실치 않을 때 ‘일단 예약 후 정리’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 제주항공 (일반석 기준)
- 구매 후 24시간 이내: 무료
- 24시간 이후 ~ 61일 전: 2,000원
- 60~31일 전: 4,000원
- 30~15일 전: 6,000원
- 14~8일 전: 10,000원
- 7~2일 전: 12,000원
- 1일 전: 14,000원
- 출발 당일/마감 이후: 15,000원
포인트
24시간 무료 취소가 가능해 일정이 애매할 때 가장 활용도가 높습니다.
■ 이스타항공 (일반석 기준)
- 구매 후 24시간 이내: 무료
- 24시간 이후 ~ 61일 전: 2,000원
- 60~31일 전: 4,000원
- 30~8일 전: 8,000원
- 7~2일 전: 12,000원
- 1일 전 ~ 출발 전: 14,000원
- 출발 후: 20,000원
포인트
출발 이후 수수료가 높아, 최소한 출발 8일 전까지는 일정 확정이 필요합니다.
■ 티웨이항공 (일반석 기준)
- 당일 23:29까지: 0원
- 당일 23:30 ~ 61일 전: 1,000원
- 60~31일 전: 3,000원
- 30~8일 전: 6,000원
- 7~2일 전: 11,000원
- 1일 전 ~ 출발 전: 13,000원
- 출발 후: 15,000원
포인트
당일 무료 취소가 가능하며, 조기 취소 시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다만, 체크인·사전좌석지정 후에는 취소가 불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에어부산 (일반석 기준)
- 당일(매일 23:49 / 화요일 22:59까지): 0원
- 그 이후 ~ 31일 전: 1,000원
- 30~15일 전: 3,000원
- 14~3일 전: 5,000원
- 2일 전 ~ 30분 전: 10,000원
- 출발 30분 전 이후: 15,000원
포인트
중간 구간의 수수료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노선별로 조금씩 규정 차이가 있습니다.
■ 에어서울 (일반석·특가석)
[일반석]
- 당일 23:49까지: 0원
- 23:50 ~ 61일 전: 1,000원
- 60~31일 전: 2,000원
- 30~15일 전: 3,000원
- 14~2일 전: 5,000원
- 1일 전 ~ 출발 전: 12,000원
- 출발 후: 15,000원
[특가석 A]
- 당일만 0원
- 이후 전구간 15,000원
포인트
일반석은 무난한 편이며, 특가석은 일정 변경 시 수수료 부담이 큽니다.
■ 파라타항공 (일반석 기준)
- 구매 당일: 0원
- 익일 ~ 61일 전: 1,000원
- 60~31일 전: 3,000원
- 30~8일 전: 5,000원
- 7~2일 전: 10,000원
- 1일 전 ~ 30분 전: 12,000원
- 출발 30분 전 이후: 27,000원
포인트
출발 직전과 출발 이후 수수료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다면 최소 8일 전까지 정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3. 취소수수료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
1) 구매 후 24시간 무료 구간을 적극 활용하세요
제주항공·이스타항공처럼 하루 안에 취소가 가능한 항공사는
일단 좌석 확보 후 하루 동안 일정과 동행 여부를 조정하기 좋습니다.
2) 출발 7일 전 / 1일 전이 핵심 기준입니다
대부분 항공사가 이 시점에 수수료를 크게 올리므로,
적어도 출발 8일 전까지는 일정의 큰 틀을,
출발 하루 전에는 최종 확정을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저가항공이라고 항상 더 저렴하게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출발 직전이나 출발 이후 수수료는 오히려 국적기보다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스타항공·파라타항공은 주의 필요)
✈️ 4. 취소수수료 + 취소표 조합으로 여행 일정 더 유연하게
국내선 항공권은
너무 일찍 잡으면 일정이 걱정되고,
너무 늦으면 매진·가격 폭등이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실제 여행자분들이 많이 쓰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수료가 완만한 항공사로 기본 좌석을 먼저 확보
- 출발 7~10일 전, 출발 하루 전 두 번에 나눠 일정 정리
- 이때 더 좋은 항공편이 열리면 수수료 부담이 적은 시점에 갈아타기
특히 성수기나 연휴 시즌의 경우,
‘비행기도우미’를 활용해 이미 매진된 항공편의 취소표(당일표 포함)를 받아보면
원하는 시간대에 맞게 더 좋은 선택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매 스트레스 없이, 유연하게 여행을 준비하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립니다.

#비행기매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