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여행, 어떤 항공사로 갈까요?

김포-제주, 김포-부산 같은 국내선 여행을 준비 중이신가요? 저비용항공사(LCC)와 대형항공사의 가격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지셨을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가격, 서비스, 수하물, 마일리지, 좌석 편안함까지 국내선 기준으로 꼼꼼히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저비용항공사 vs 대형항공사, 어떤 특징이 있나요?

저비용항공사(LCC)는 기본 운임이 저렴하지만 부가 서비스는 선택 옵션인 반면, 대형항공사는 운임이 다소 비싸지만 무료 수하물 및 마일리지 등이 제공됩니다.
① 비수기에는 LCC가 1-3만원 저렴
비수기 평일 기준으로 LCC는 편도 3-6만원, 대형항공사는 5-9만원 수준입니다. 왕복으로 계산하면 LCC가 2-6만원 저렴할 수 있습니다.
② 성수기엔 LCC와 대형항공사 차이 벌어져
성수기(주말·연휴·여름)에는 전체적으로 항공료가 오르는데, LCC는 편도 8-15만원, 대형항공사는 11-18만원 수준까지 올라가 차이가 3-5만원 이상 날 수 있습니다. 4인 가족 기준 왕복이면 총액 20만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죠.
③ 수하물은 LCC 주의, 대형항공사 여유로워
LCC는 무료 수하물이 없거나 10kg 내외로 제한되어 있지만, 대형항공사는 보통 15-20kg 수준의 무료 위탁 수하물을 제공합니다.
④ 좌석 간격은 대형항공사가 더 여유 있어
LCC 좌석은 대형항공사보다 다소 좁은 편이지만, 1시간 내외의 국내선 비행 시간이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다만 키가 크거나 허리가 안좋으시다면 대형항공사를 고려해 보세요.
⑤ 마일리지는 대형항공사에서 더 유리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아시아나클럽 등 대형항공사 마일리지 제도를 이용하면 국내선 무료 항공권 1회 정도는 모을 수 있습니다. LCC도 자체 멤버십 포인트가 있지만, 대형항공사 마일리지가 더 유리합니다.
상황별로 어떤 항공사를 선택하면 좋을까요?
① 가격이 최우선이라면 LCC를 선택
혼자 가거나 짐이 적을 경우, LCC의 저렴한 기본 운임을 노려볼 만합니다. 단, 수하물 추가 요금은 꼭 확인하세요.
② 편안함과 서비스가 중요하다면 대형항공사 추천
부모님이나 어르신과 동행하거나, 짐이 많다면 대형항공사의 넓은 좌석과 무료 수하물 서비스를 고려해 보세요.
③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는 게 핵심
주말, 연휴, 여름 성수기에는 일찍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발 3개월 전부터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선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이번 정보들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알뜰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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